충남도가 올해 민간파트너 발굴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어서 사회적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사회적경제 5개년계획의 1차년도인 올해 사회적경제 영역 확대와 민간주도의 사회적경제 정착을 위해 기존 시책 10개와 신규 시책 6개 등 16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우선 사회적경제 참여 기회 확대와 도민 인식제고를 위해 시군 공무원과 시민사회 단체, 민간 학습 소모임 등 5명 이상이 신청하면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중 우수기업의 네트워크 확대와 협업사업 및 지역문제 해결 등을 지원해 충남형 우수사회적기업 모델을 확산시키고 마을기업에 대한 현장 전문 멘토제와 온라인 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행정적인 업무를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이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조기 정착하고 조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해 협동조합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55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마을기업 30개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최운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민간부문의 참여 확대와 현장 실천 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내실 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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