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한국의 精을 나누다”
충남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한국의 精을 나누다”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의료봉사 실시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2.0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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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병원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계 방학을 맞아 ‘건강한 캄보디아, 건강한 시엠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충남대병원 소속 의사 3명, 약사 1명, 일반직 1명 총 5명이 참가,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 머물면서 엔학고레 초등학교에서 충남대 학생봉사단과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기간동안 지역주민 164명을 진료했으며 200만 원 상당의 의약품도 지역 NGO에 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국경과 인접한 반테이민츠이 주립병원, 시소폰 기독대학병원 등을 방문해 향후 보건의료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톤레삽 호수 수상가옥 주민들의 의료지원에 대해서도 관련 NGO와 면담을 실시했다.

충남대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충남대병원 해외봉사단원들이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현지인들도 고마움을 표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선도 병원으로서, 매년 국내외 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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