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대학교 펜싱 기대주 오상욱 선수가 다시 한 번 국제대회 메달 소식을 알렸다.
8일 대전대에 따르면 펜싱 사브르대표팀 오상욱 선수(사회체육학과 2학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같은 대회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며 개인전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오 선수는 지난해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는 단체전 1위와 개인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차세대 펜싱 기대주로서의 역량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계랭킹 10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 선수는 다가오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국제대회들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계속 입증할 예정이다.
체육부 관계자는 “오상욱 선수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훈련에 임할 뿐만 아니라 매사 성실하고 밝은 선수”라며 “오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전대 체육부는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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