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우서윤 기자] 치아 건강은 구강뿐 아니라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 ‘진지발리스균’등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 최근에는 잇몸질환 원인균이 심혈관질환 외에도 폐나 뇌에서도 발견됐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처럼 치아건강은 내 몸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추운 겨울철 시린 이,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내 치아를 망치는 습관-흡연
흡연은 폐 질환뿐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담배에는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각종 구강질환을 일으키며 흡연을 하면 입안의 온도가 올라가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또한 흡연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내 치아를 망치는 습관-음주
술도 담배와 마찬가지로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술에는 많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 표면에 당이 쌓이면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술은 혈압을 상승시켜서 잇몸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내 치아를 망치는 습관-폭식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그만큼 당분의 양도 많아지게 된다. 과한 당 섭취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폭식 또한 치아건강을 해치는 습관 중 하나. 또한 폭식으로 인한 잦은 구토는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치약은 용도에 맞게!-시린 이 치약
치아가 자주 시리거나 과민성 치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시린 이를 예방해주는 ‘질산칼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에 자극을 줘서 시린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용도에 맞게!-충치예방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플라그를 제거해주는 연마제, 또는 치아의 산성을 높여서 충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약은 용도에 맞게!-구취예방
구취가 심할 경우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 후에는 10번 정도 입을 헹궈 주는 것이 좋으며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할 때에는 함유량 1000ppm을 넘지 않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