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주요 정책에 대한 시정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 출범 후 처음으로 정책실명관리 등록대상 32건을 확정 공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1일 ‘세종시 정책실명관리 규칙’을 제정에 따른 것으로 주요정책의 추진과정과 그 내용 및 정책참여자의 실명 등을 외부에 알리게 된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시정에 대한 신뢰증진과 행정의 책임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정책실명관리 대상 32개 사업은 ▲20억 원 이상 공사 14건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15건 ▲투자유치 협정사항 3건 등이다.
곽병창 성과평가담당은 “정책실명제 실시로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실명 대상사업의 확대와 사후관리 등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대상사업 목록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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