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병원장 송시헌)이 운영하는 세종의원이 18일 예전 행복도시건설청 건물(금남면 용포리)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송시헌병원장을 비롯한 충남대병원 관계자와 유한식 세종시장, 이해찬국회의원, 이충재 행복청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의원이 규모는 작지만 교수급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세종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종시가 세계적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진료를 개시한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는 소아청소년과, 내‧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14개 과목이 개설돼 환자를 받는다. 진료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응급팀의 경우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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