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가 ㎡당 1200만원으로 대전 최고 표준지 공시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올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가격이 저년 대비 평균 3.38%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격 변동 현황은 표준지 총 6705필지 중 6226필지가 상승했고, 375필지는 동일, 104필지는 하락했다.
자치구별 상승률은 동구 3.03%, 중구 2.50%, 서구 3.06%, 유성구 4.30%, 대덕구 2.88%다.
동구는 용전동 복합터미널과 동구청 인근이 국지적으로 상승했고, 서구와 유성구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지역(구봉지구, 구암동 복합터미널, 안산지구 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 기대심리가 작용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은 주택재건축정비구역 등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환원 및 지역경기 현황 등이 소폭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저 지가는 동구 산하동 자연림으로 사용되는 임야로 ㎡당 450원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21만 9181필지(사유지 19만 4901필지, 국·공유지 2만 4280필지)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각종 과세 부과기준 등으로 사용된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www.molit.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청 지적과에서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시청 토지정책과 ☎042(270)6472, 구청 지적과,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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