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덕대학교 연극영상과 학생들이 지난 18일 열린 ‘2017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및 제5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국과 한국에서 700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대덕대 연극영상과에서는 ‘달콤한 수작’팀(최경선, 최민희, 이성찬, 이유진, 기현정, 지도교수 이종훈)과 ‘삼다수’팀(오찬균, 윤원준, 유동희, 박은희, 박선경, 윤다희, 지도교수 허회진)이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에서 대덕대 팀은 전체 여섯 가지 분야 중 즉흥도전(Improvisational Challenge) 분야에 출전, 즉흥상황·전형적인 등장인물·공연장르·만물상자 등 네 가지 요소를 3분 안에 즉석으로 조합해 3회 연속 발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각자 팀의 리더를 맡은 최경선 학생과 오찬균 학생은 “사전에 팀원들과 각 요소를 폭넓게 연구하고 토론하며 팀워크를 맞춰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틈틈이 짬을 내어 열심히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 학생들은 이번 수상으로 5월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Global Final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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