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인구 회복하자" 보령시 대책 부심
"11만 인구 회복하자" 보령시 대책 부심
1월 말 기준 10만3620명 기록하며 위기감…정원춘 부시장 "혼신의 노력"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2.2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인구증가 시책 마련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시청 간부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정원춘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은 24일 오후 대천웨스토피아에서 ‘인구증가 시책 마련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시의 인구는 2010년까지 10만8865명이었으나 차츰 감소해 올해 1월 말 기준 10만36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공무원 1인당 3명 이상 전입 유도 등을 펼쳐 왔으나, 농어촌지역 인구 감소와 건설근로자 전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전출 등 악재가 겹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국 지자체별 인구증가 시책 사례 ▲적용 가능한 시책 발굴 ▲핵심과제 발굴 등 핵심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5개의 주제별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 및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출산장려금 인상 및 임산부·영유아 지원 강화, 다자녀 가구 정책 확대, 전입자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체육시설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 부시장은 “인구 감소는 시세 감소와 경기침체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900여 공직자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