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에스빌딩... 1㎡당 435만원 작년대비 11%올라

세종시 표준공시지가 상승률 7.14%로 전국 3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곳은 나성동에 위치한 에스빌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1㎡당 435만원으로 작년대비 11%가 올랐다. 또, 세종시의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17년도 전국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세종시의 2017년도 표준지공시지가(2,271필) 상승률은 7.14%로 지난해(13.1%)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제주(18.66), 부산(9.17)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토지는 나성동 상업용 에스빌딩으로 1㎡당 435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11%(42만원)상승했다.

반면, 가장 싼 토지는 전의면 관정리 산94 임야로 1㎡당 2천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3월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도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이의 신청서를 서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3월 24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와 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4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신상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