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충남 서천군은 24일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와 군민평가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군민과의 약속-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충남 15개 시·군 중 최초로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읍·면장까지로 확대, 총 32명이 80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 추진키로 했다.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는 ▲정책기획관실-정부예산 확보액 2000억 달성 ▲사회복지실-어르신 일자리 1600개 마련 및 시니어클럽 운영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투자유치과) 등이다.
계속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자치행정과) ▲지방세 목표액 달성(재무과) ▲서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문화관광과) ▲친환경 쌀 재배단지 조성 및 서래야 농산물 납품 확대(농림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지역경제과) 등도 포함됐다.
노 군수는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선정된 과제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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