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가 일본 현지 벤치마킹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한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도쿄 ‘디즈니 씨(Disney Sea)’와 요코하마 인공섬 내 레저시설인 ‘씨 파라다이스(Sea Paradise)’ 등을 둘러보며 해상테마특구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내 ‘미치노에키 아사기리고원’과 ‘아사기리 푸드파크’를 둘러보고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계속해서 야마나시현 등 3개현에 걸쳐 있는 하코네 국립공원에서는 각종 교통수단과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군이 추진 중인 케이블카와 유람선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양 테마파크의 운영방안을 살피는 등 관광태안의 입지 구축과 미래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태안의 특색을 활용한 효율적 지역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군수는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들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자 한다”며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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