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속보>=논란을 일으켰던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장 A씨가 최근 자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해촉 절차에 돌입키로 했으며, 오는 3월 3일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새로운 분과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총 45명으로, A씨의 자진 사퇴로 인한 결원을 충원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김지철 교육감과의 친분을 앞세워 스쿨넷 사업 관련 업체 측에 돈을 요구한 혐의(사기미수)로 지난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교육청은 이에 대한 <굿모닝충청>의 보도 이후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물밑 노력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퇴서의 원본이 접수되면 곧바로 해촉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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