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생태·코딩·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 30명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협력교사로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교육청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세종마을교육공동체’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할 마을교사 30명이 선정됐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마감된 세종마을교사 서류·면접전형에서 30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관문을 통과한 이들은 연극·생태·해설가·코딩·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다.
이에 따라, 세종마을교사는 지난해 선정된 30명과 올해 합격한 30명 등 총 6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올해 1년동안 세종시내 유초중학교에서 교과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협력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이들 마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을 공유하고 자유학기제와 초중등교육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마을교사의 활동으로 학교의 수업이 더욱 풍부해지고 우리 아이들의 학습이 깊어지는 효과를 거뒀다”며 “마을분들이 아이들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고 재능을 나눠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세종마을교사를 시범운영한 4개월 동안 총23개교가 217회동안 신청해 1444시간의 협력수업을 진행했으며 학교측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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