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운영이 중단된 대전 동구 국제화센터가 평생학습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동구는 국제화센터 명칭을 ‘행복학습센터’로 바꾸고 구민들의 평생교육 운영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궁중검무 기초과정 ▲전신 근력운동 ▲힐링 우쿨렐레 교실 등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다음 달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힐링 노래교실 ▲영화와 음악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제화센터는 원어민 영어체험 교육을 목적으로 2008년 문을 열었으나 교육환경 변화, 막대한 운영비, 위탁 문제 등으로 2014년 이후 운영이 중단돼 왔다.
곽면섭 구 평생학습과장은 “행복학습센터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구민 행복 증진과 함께 교육중심도시로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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