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유해의약품 감시 나선다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유해의약품 감시 나선다
28일 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자발적 유해 의약품 수집 및 감시활동 전개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3.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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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병원이 지난 28일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를 개소하고 대전·충청권의 유해 의약품에 대한 감시활동에 전격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송민호 충남대병원장과 구본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정수연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우연주 의약품안전정보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안전센터를 통해 대전·세종·충청권역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 보건소, 약국, 소비자 단체 등에서 의약품이상사례를 수집,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평가한다. 이렇게 취합된 자료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고돼 관리하게 된다.

또 병원은 안전센터를 활용한 취약계층 및 특정 의약품을 대상으로 집중모니터링 활동과 보고자와 소비자의 의약품 교육 및 상담, 홍보 등의 역할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은 “자발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민 보건 증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전센터장을 맡게 된 신경외과 최승원 교수는 “지역 내 협력체계 바탕으로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을 활성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약물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7년 현재까지 충남대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27개 센터(중앙센터 2개소, 권역센터 2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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