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장에 한정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59)이 내정됐다.
당초 송재희(前 중소기업청 차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김순철 현 중소기업청 차장이 유력시 거론됐지만 내부 발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21일 황철주 내정자의 전격 사퇴로 공석이던 중기청장에 한 씨를 내정했다.
한 내정자는 1954년 광주 출신으로 중앙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중공업 기획관리실, 한국과학기술원 경제분석실 등을 거쳐 1989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전략경영학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 위원장,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한국인사조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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