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지난 9일 미드필더 강승조(32)를 영입했다.
강승조는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부산아이파크, 전북현대, 경남FC, FC서울, 안산무궁화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77경기 출장 23득점 17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다.
K리그부터 AFC챔피언스리그까지 프로 10년차인 강승조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겸비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티즌은 강승조가 풍부한 경험과 강한 근성을 바탕으로 중원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미드필드진을 꾸려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승조는 “2017시즌을 대전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내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올 한해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