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에 목마른 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 노린다
첫 승에 목마른 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 노린다
1무 1패 부진한 출발, 오는 18일 서울이랜드전에서 떨칠까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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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4일 안산전 패배와 12일 성남과의 홈개막전 무승부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 강력한 첫 승의 의지를 보였다.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홈 강세’를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은 개막 후 두 번의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무승부로 마무리된 성남전에서 1라운드인 안산전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부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췄다.

대전의 홈 강세, 서울이랜드전서 증명한다.

대전은 홈에서 강하다. 지난 2016년 챌린지 11팀 중 두 번째로 많은 홈 승점(38점)을 쌓았으며 67.5%의 높은 승률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대전은 “지난 12일 성남FC와 홈 개막전에서 1대1로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며 “점유율이 50대50 동률이었지만 슈팅은 20개, 유효 슈팅 8개로 성남(슈팅 14개, 유효슈팅 6개)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익 감독은 “결정력은 아쉽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어 이랜드전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두 번의 경기를 2연패로 마무리한 점도 대전이 홈 강세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호석-크리스찬 콤비, 확실한 무기

대전은 더 강해진 공격으로 클래식 승격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호석과 크리스찬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인다.

이호석과 크리스찬은 최근 2경기 동안 맹활약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이호석은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크리스찬과의 완벽한 콤비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쓰리톱’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정주는 물론 중원에서 황인범, 신학영의 움직임과 패스가 두 선수의 플레이를 더욱 강하게 했다는 평이다. 대전은 “이번 서울이랜드전에서 골 결정력만 더 높여준다면,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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