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 대동3구역과 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두 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17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구역은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 확충하고 주민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주민공람은 사업계획서와 함께 기반시설 예정지에 편입되는 지번별 토지·물건 현황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3일까지 동구청 원도심사업단(☎042(251)4715)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그동안 홍도구역은 도로개설·확장 4개 노선, 주차장과 소공원 각 1곳 신설 등, 대동3구역은 도로개설 2개 노선, 주민공동이용시설 1곳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2곳 모두 2020년 완공이 목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역의 본래 기능은 유지하고 원주민들이 보금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정주 여건 등 주민들의 삶의 질에 상당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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