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응급실 진료 부분에 대한 시설·장비·인력 평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에 대한 결과다.
건양대병원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제공률이 매우 높았고 전문 진료 과목 간 협진체계와 전원이 필요한 응급환자에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응급실 운영 및 관리 체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박성수 교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부문의 1위 달성은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선정된 이후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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