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소중한 생명, 함께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 자! 살자! 자! 살자!”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4일 신부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자! 살자!’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자! 살자!’ 캠페인은 <굿모닝충청>과 충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지역 내 정신건강과, 건강한 정신문화 조성, 자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부스에는 자살예방 O·X 퀴즈,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와 상담, 우울증 검사, 가상음주체험, 생명사랑 서약과 홍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 시민은 “자살한 사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만 있었다. 유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캠페인을 통해 심각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날 프로그램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예방상담전화 운영, 우울·자살예방교육과 유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센터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삶을 함부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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