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올해 1학기 중간고사부터 무감독 시험을 진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5일 신성관 대강당에서 ‘무감독 시험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약속하는 선서와 표어공모전 시상식 등을 개최했다.
무감독 시험제는 교수와 학생간 신뢰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 상호간 믿음과 자율정신을 고양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1학기 중간고사부터 전체 학과 중 희망 교과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무감독 시험제 도입은 지난해 11월부터 총학생회장단, 대의원단장을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회장단과 임원진, 각 학과 학회장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주도로 이루어졌다.
김은기 총장은 “학생 주도하에 시행되는 무감독 시험제를 시행하는 2017년도가 학생들 모두에게 자랑스럽고, 기억에 길이 남는 해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계속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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