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6일 “자살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언론이 나서줘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굿모닝충청>이 앞장서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김도윤 충남도광역정신건강중진센터 부센터장과 장찬우 <굿모닝충청> 충남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자! 살자’ 캠페인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부의장은 또 충남 곳곳에 자살로 인한 후유증과 피해가 심각함을 거론한 뒤 “젊은 세대의 자살 문제도 간과할 순 없는 실정이다.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만큼 <굿모닝충청> 같은 인터넷매체가 나설 경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윤 부의장은 “그러지 않아도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농촌사회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자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도민께서 하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을 세상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장은 이번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자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날 진행된 본회의에서도 도의원 전원과 도청 및 교육청 간부들에게 배지를 부착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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