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10일 아산시청 광장에서 ‘생명 나눔 헌혈 봉사’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생명 나눔 헌혈봉사’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주최한 행사다.
최근 헌혈자 수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자발적으로 단체 헌혈 행사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 날 행사에서 송선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테프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헌혈 버스에 탑승한 코칭스테프 일동은 전자문진과 면담 과정을 거쳐 적격 여부 판정을 받은 후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을 마친 송 감독은 “고등학생 때 (헌혈을) 해보고 처음이다. 아주 오랜만에 헌혈에 동참하게 됐는데,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눔 실천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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