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 11일 대전산내초등학교에서 2017년도 첫 ‘자주자주 축구클리닉’을 시행했다.
축구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협동심과 단결성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에는 대전시티즌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안일주와 황재성 선수, 전시티즌 유소년클럽 동바울 코치가 일일코치로 참여했다.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축구를 직접 지도하고 미니게임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클리닉 이후에는 학생들과 기념촬영,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안일주 선수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올 해부터 초등학생들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며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해부터 ‘자주자주’를 슬로건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동부 관내 교육복지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행 학교를 20여 개로 확대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며 향후에도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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