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공지능의 처절한 사투, 영화 ‘모놀리스’ 오는 20일 개봉
인간과 인공지능의 처절한 사투, 영화 ‘모놀리스’ 오는 20일 개봉
에스콰이어 선정 세계 1위 섹시 여배우 카트리나 보우든 주연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4.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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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20대 후반의 미모의 여성 샌드라는 두 살배기 아들 데이비드를 인공지능 자동차 ‘모놀리스’에 태우고 부모님 댁으로 향한다. 사업차 가족과 떨어져 LA에서 혼자 지내는 남편과 통화하던 샌드라는 자신의 친구와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고 고속도로 대신 지름길인 우회도로를 택해 LA로 떠난다.

어르스름한 저녁 한가로운 산길을 달리던 샌드라의 차에 갑자기 사슴이 뛰어들고 차에서 내린 샌드라는 사고를 목격한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때마침 카 시트에 앉아 스마트폰과 연결된 자동차 키를 갖고 놀던 데이비드가 그만 차 문을 잠가버리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영화 ‘모놀리스’의 시놉시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인공지능 수술로봇의 등장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그 어느 때보다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자동차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 ‘모놀리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공간 수입, 이언픽쳐스 배급의 ‘모놀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자동차 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가 자동차 문을 잠그면서 벌어지는 하이 테크놀로지 스릴러다.

운전자의 안전을 100% 보장하기 위해 만든 최첨단 SUV 자동차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모놀리스는 나노 기술을 적용한 방탄 차체에 초박형 방탄 창문, 각기 다른 위험을 감지하는 25개의 센서, 독자적인 잠금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모놀리스에는 ‘릴리스’라는 이름의 최첨단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다. 때문에 스마트 폰을 이용해 차 외부에서도 작동은 물론 운전자와 대화까지 가능하다. 이런 최첨단 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스토리다.

모놀리스의 이반 실베스트리니 감독은 “영화는 자가판단이 불가능한 인공지능, 즉 기계의 허점과 위험성에 경감심을 느낄 필요가 있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실제로 나와 내 아들이 같은 상황에 몰렸다면 어떨지, 외적인 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심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모놀리스는 세계적 남성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배우 1위’의 카트리나 보우든이 섹시미를 벗고 모성애 가득한 엄마로 돌아와 연기 변신을 시도해 더욱 화제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19금 동창회’, ‘피라냐 3D’에서 섹시미를 유감없이 뽐내던 카트리나가 모성애를 그린 영화 ‘모놀리스’를 선택했다는 것 자체에서부터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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