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이 ‘국민체력100’ 사업을 활성화하고 6개의 신규 국민체력센터를 개소, 무료체력측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국민체력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의 주도로 ‘국민 스포츠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를 공단의 비전으로 정립하면서 국민의 스포츠복지 증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데 ‘국민체력100’ 사업이 대표적이다.
‘국민체력100’은 개인의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연령별 기준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진흥공단의 100세 시대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동작, 나주 등 6개 지역에 국민체력센터를 신규로 개소하고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18만5000여 명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건강체력 연구결과(한국스포츠개발원) 및 정부의 중·장기 체육보건 정책과 연계, 장기 비전 설정으로 사업 실효성을 제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체력-의료 통합 서비스를 신설해 건강증진과 체력인증을 동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섭 이사장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한데, 본인의 체력과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에 따른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성취감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흥공단의 전국 31개 국민체력센터에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16만1122명이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았다. 또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건강충전버스’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이나 생업에 바쁜 택시기사 등과 같이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국민들에게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