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연승가도 달리는 부천 잡을까?
대전시티즌, 연승가도 달리는 부천 잡을까?
15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 원정경기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4.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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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부천FC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15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부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천은 지난 라운드 성남FC전 승리를 포함,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홈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안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전으로서는 이번 원정경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쉬운 리그성적... 만만한 상대 없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대전의 성적표는 다소 아쉽다. 잡아야할 경기를 아쉽게 놓치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5라운드 안양전은 물론 직전인 아산전 역시 경기 내용에 비해 결과가 아쉬웠다.

이영익 감독은 아산전에 대해 “이겼어야 하는 게임이었다. 결정력의 차이가 아쉽다”고 평가하면서 “경기력이 좋다는 데 만족을 느끼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은 “챌린지 리그의 그 어떤 팀도 만만치 않지만 반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부천이지만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4승 2무 2패로 상대전적에서는 대전이 앞선다”고 조심스럽게 승리의 기대감을 보였다.

아쉬웠던 골 결정력이 관건

대전의 최우선 과제는 골 결정력. 지난 아산전에서 핵심공격수 크리스찬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슈팅 19개, 유효슈팅 9개를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호석, 황인범이 중원에 배치되고 김정주, 한승엽, 레반이 최전방에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경기였다.

이영익 감독은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결정력으로 드러난 것 같다. 선수들에게 부담 갖지 말라고 주문했다. 곧 나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또 “한승엽과 레반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이호석, 황인범 등 공격 자원들간의 호흡도 맞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다듬어진 대전의 창 끝이 살아나 부천전에서 맹위를 떨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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