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겨우내 휴식 끝
계족산 황톳길, 겨우내 휴식 끝
15일부터 맨발트레킹 및 숲속음악회 시작…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맨발축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4.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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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 있는 맨발트레킹 참가자.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계족산 황톳길이 사람들을 맞이했다.

주관사인 맥키스컴퍼니(옛 선양)는 ‘계족산 에코힐링 프로그램’의 시작 첫날인 15일 황톳길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족산에는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적거렸다. 이 프로그램은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을 출발, 13.5㎞를 맨발로 걷는 코스인 ‘에코힐링 맨발 트레킹’과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인 ‘계족산 숲속음악회’로 각각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영준 씨는 “요즘 미세먼지로 나들이를 나서는 게 망설여졌는데,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된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힐링 맨발트레킹은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숲속음악회는 그 다음날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또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맨발걷기, 맨발마라톤이 어우러진 ‘계족산 맨발축제’(홈페이지 www.barefootfesta.com)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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