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에 있는 ‘장욱진로’·‘대첩로’등 도로명의 유래를 아시나요”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市관내 도로 이름을 통해 지역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어린이 도로명 문화탐방’ 이 내달 13·20·27일 등 3일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문화탐방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대상(105명)으로 실시될 예정.
세종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운 뒤, 장욱진로를 시작으로 대첩로·비암로 등 3개 노선을 따라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학생들은 유적지 탐방외에도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퀴즈풀기·도깨비도로 체험·환경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고 매회 3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19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도로명 문화탐방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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