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대학 최강 영남대에 프로 무대의 높이 보여주겠다”
대전시티즌, “대학 최강 영남대에 프로 무대의 높이 보여주겠다”
오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홈경기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4.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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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오는 22일 열리는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에서 U리그 최강자 영남대학교와 격돌한다.

지난 15일 부천FC와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라운드 상대인 영남대는 대학팀이기는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영남대는 지난해 대학추계연맹전과 전국체전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지난 14일 위덕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두며 현재까지 U리그 5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은 “이번 4라운드 경기에서 영남대에게 프로의 벽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필승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FA컵 3라운드에서 거둔 천안시청전 승리(2대1) 이후 리그 3경기(2무 1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전은 영남전을 자신감 회복의 기회로 보고 있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지난 부천 원정에서 조예찬, 정민우, 남윤재 등 그간 출전 경험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하며 리그 3위 부천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그라운드에 목마른 선수들이 특유의 에너지를 뽐낸 것.

지난 2경기에서 걱정됐던 크리스찬의 공백도 신학영, 정민우가 득점을 올리면서 크리스찬-이호석 라인에 치우쳤던 득점 비율도 일정 부분 해소됐다. 대전은 “선수기용 폭이 넓어진 만큼 득점 패턴도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영남대전은 홈에서 치러진다. 최근 2년간 FA컵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3승)를 따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의 발판은 모두 마련된 셈이다. 대전은 “대학 최강팀이지만 프로 무대는 높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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