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정옥자(75)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시민들과 역사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역사학을 대표하는 대학자로 유네스코 문화분과위원회 위원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정 교수는 19일 연합교양대학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후기 국가재건과 산림(山林)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일 10시에는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의식을 생각해 보는 인문고전 명사초청특강에 나설 예정이다.
송용길 원장은 이날 “정 교수의 강연을 통해 우리 대전이 조선 역사의 중심지였다는 사실과, 끊임없이 역사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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