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0일 전국 12개 지역 54개 지역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동시다발적 전국 주요도시에서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절반으로 줄이기’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는 수도권만의 문제도, 세계 최대로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충남 당진만의 문제도 아니다. 발생 지역과 원인은 다르지만 미세먼지는 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해결이 시급한 환경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0일 13개 주요도시에서 전국공동행동 선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환경운동연합 7대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10만인 청원운동을 시작한다.
또 차기 대통령에게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지금의 절반으로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2015년 연평균 미세먼지(PM2.5) 26㎍/㎥. 2022년 연평균 PM2.5 15㎍/㎥)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세먼지 정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20일 11시 30분 대전시청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전국공동행동’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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