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억원 투입 2020년 5월 완공...가족‧아동 친화 공간으로 조성
연면적 10,100㎡ㆍ열람석 1,217석ㆍ장서 45만8,000권 구비 계획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이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완공된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가족·아동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설계공모와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386억원(국비 122억, 시비 264억원)을 투입해 6,766㎡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열람석은 일반열람실 391석, 어린이열람실 336석 등 모두 1,217석이며, 장서규모는 최대 45만8,000권을 구비할 계획이다.
도서관에 들어서는 주요시설로는 일반열람실외에 연속간행물실·디지털자료실·어린이열람실·보존서고·북카페·강당·전시실 등이 배치된다.
특히, 설계공모를 통해 가족․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특성화하고, 친환경에너지 기술 및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아낸 세종형 공공건축 디자인을 적용키로 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비를 지역발전특별회계에 편성하도록 승인한바 있다. 이어, 11월에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금년 3월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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