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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는 참혹한 역사이기에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 승인 2017.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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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눈물이지만 그들에게는 온몸이 찢어지는 피눈물이다. 우리의 눈시울은 말라도 그들의 눈은 항상 붉게 젖어 있다. 2014년 4월 16일을 지나간 과거로 묻을 수 없는 것은 슬픔과 고통, 그리고 분노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세월호 대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기획한 <숨쉬는 4.16> 시리즈를 시작한 것은 2014년 7월입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기억하며 행동했다. 저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천했다. 우리는 작가협동조합이라는 조직의 성격에 맞게 글쓰기를 통해 잊지 않으려는 기획을 시작했다. 2017년 4월 16일, 3년상이 끝날 때까지 이어왔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16일마다 다양한 형태의 글을 인터넷과 지역신문에 올렸으며 이러한 과정이 글로 치르는 3년상이라고 생각했다. 3년간 이어져온 기획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2014년 7월
    첫 번째 원고는 노래 부르는 송인효씨와의 인터뷰 기사였다. 스무 살 청년가수 송인효씨가 대전 대흥동 거리에서 세월호를 기억하자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이유는 가만히 있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물었다. 그는 졸업할 때 선생님이 들려주었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도 생활의 지표처럼 삼고 있는 말인데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픈 곳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곳도 아픈 곳이다. 이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2014년 8월
    조합소속 작가인 함순례 시인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를 실었다.
    "갓난아기가 고개를 가누고 /소리를 구분하고 / 낮과 밤을 구별할 줄 알게 되는 / 백일/ 그 100일의 기적을 노래해요 / 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는 향기로운 봄을 잃었으나/ 묵묵부답의 폭염과 마른장마에 시달리며/ 무참히 서러웠으나 /이제는 백일의 기적을 노래하고 싶어요 /

    2014년 9월
    재난 전문가 김겸훈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세월호 참사에서 사고에 대응하는 국가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로 사고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고, 어떤 문제로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어떻게 시스템이 멈췄는지 알아야 실효적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4년 10월
    세월호와 함께 언론이 침몰했다기 보다는 언론은 이미 침몰해 있었다고 비판한 언론학자 이승선 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우리가 언론에 대해 기본적으로 걸고 있는 기대, 즉 정책을 감시하거나 비판하는 기능을 비롯해 재난을 막으려는 예방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했다면 세월호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며 통탄했다. 더불어 언론 침몰의 중요한 원인은 베껴쓰기 언론과 받아쓰기 언론의 행태에서 왔다고 지적했다. 비판과 감시의 저널리즘의 기본이 사장되면서 한국 언론은 이미 세월호 침몰 이전에 저널리즘 기능을 크게 잃었다고 진단했다.

    2014년 11월
    물고기를 좋아하던 화가 빈하용군 전시회 탐방기를 실었다. 단원고 2학년 4반 18번 빈하용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는 서촌 갤러리를 찾았다. 전시회장을 꿋꿋히 지키는 작가의 자화상들. 굳게 다문 입술과 유독 강한 눈빛을 보면서 꽃을 피우지 못한 고등학생 작가의 작품을 눈물로 보아야 했다.

    2014년 12월
    한 해를 보내는 12월에는 하늘에 있는 단원고 학생들에게 편지를 썼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최은숙 선생은 이렇게 아이들의 안부를 물었다 "아름다운 천사들과 하느님, 그들은 포근한 옷으로 갈아입었겠지요? 놀란 가슴도 좀 진정이 되었겠지요? 거기서 아프지 않고 마음고생 하지 않고 잘 있기만 한다면, 목숨만 붙어 있을 뿐 살아있달 게 없는 가족들은 힘을 내어 싸울 수 있습니다. 어루만져주십시오"

    2015년 1월
    새로운 해를 맞았지만 여전히 세월호는 진행중이었다.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은 ‘기억이라는 무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생명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다. 우주 안에서 생명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전제가 있다. 다른 생명과의 연결이다. 그 연결이 그렇게 처참한 방법으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하는 일은 숨 쉬는 생명으로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이 붕괴하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월호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2015년 2월
    팽목항으로 행진하던 김웅기군의 형 인기씨의 인터뷰 글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만져보고 미안하다는 소리를 처음 했어요. 제일 미안한 건 물 속에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형이 끝까지 잘 보내줄 테니 조금만 참으라고 했죠. 그 다음부터는 임시 염할 때부터 함께 했죠. 고대병원에 도착해 영안실 들어가지 전까지 입관식 준비 할 때까지 다 들어갔어요. 관계자들이 못 들어오게 해도 억지로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이 모습이나 저 모습이나 제 동생이고 마지막 기억은 제가 안고 가는 거니까요. 혼자가면 얼마나 불쌍하고 쓸쓸해요.”

    2015년 3월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란 책을 펴내는 데 참여했던 유해정씨와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고통과 슬픔, 분노를 넘어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는 일은 우리 몫이잖아요? 희생자가 아니라 세월호 이후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었던 훌륭한 아이로 기록되어야죠. 보이지 않는 진실들, 언론의 행태, 정부의 무능, 촘촘히 작동하는 은폐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를 바꾸는 작은 일이라고 느꼈어요. 이제 책을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목소리를 나누고 자신의 경험 안에서 어떻게 세월호를 만났는지 고백하는 과정으로 북콘서트를 열면서 열심히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죠".

    2015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는 맞았다. 2014년 7월부터 이어온 기획물을 점검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2015년 5월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이호진 씨를 만났다. 이 씨는 아들의 장례를 치른 후 팽목항에서 출발해 서울 광화문까지 삼보일배의 순례길을 이어갔다. 60여 일간 이어진 순례의 길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별들의 영혼을 헤아리는 길이자 9명의 실종된 시신을 찾아달라는 간절한 기도이기도 했다.

    2015년 6월
    희생자 또래의 청소년들 목소리를 담았다. 학교는 다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집단으로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글은 따뜻하고 또 뜨거웠다.
    “캄캄한 이 배를 떠날 생각에 벌컥 문을 연 아이들은 ‘무서웠지?’ 팔 벌려 안아주는 엄마 대신 짙은 잿빛의 바다가 방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걸 지켜봅니다. 아, 문을 두드린 건 엄마가 아니라 저 크고 검은 바다였음을 그제야 깨닫는 나입니다.”
    “혹여 오는 길 잃었으려나/헤매고 있으려나/이 세상으로 오는 길/환히 밝혀줄 등대 되리라”

    2015년 7월
    해병대 사설캠프에서 사고로 희생된 공주사대부고의 고 진우석 군, 그의 어머니를 만났다. 2013년에 발생했던 이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과한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졌다면 세월호 참사는 없었을 것이다. 우석 군의 어머니는 5명의 젊은 영혼이 세상을 떠났음에도 달라진 것 하나 없이 다시 참변이 일어난 이유는 기본을 지키는 않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2015년 8월
    지난 1년 동안 우리에게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던 말들을 짚어보면서 세월호 사고를 다시 한 번 기억의 밖으로 꺼냈다. 그렇게 여름을 보냈다.

    2015년 9월
    세월호 참사 500일이 되는 달이었다. 어느새 무뎌져가는 우리의 가슴에 경종을 울리는 두 시민을 만났다. 매일 오후 4시, 대전의 으능정이 거리에는 노란 리본을 나눠주는 중년의 남성 ‘유랑자’씨와 대전 새누리 당사 앞에서 91일이 넘게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안선영’ 씨이다. 기억한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두 사람에게도 세월호는 물음표이고 아픔이었다.

    2015년 10월
    국민TV 대전지협 노란리본 공작소를 찾았다. 국민TV는 공정방송실현을 위한 미디어협동조합이다. 자본권과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디어 환경을 꿈꾸는 조합이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식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회적 의무를 다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조합원들 손으로 직접 만든 노란 리본을 시민들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015년 11월
    매월 16일 세월호 기억행동이라는 이름으로 피켓을 들고 서명을 받으며 잊혀질 수 없는 세월호를 기억한다. 그들은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사람들이다. 참교육 학부모회 대전지부의 전,현직 사무국장인 강영미씨와 최윤정씨를 만나 거리에 나서야 하는 엄마의 심정을 들었다

    2015년 12월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하늘에 있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썼다. 함순례 시인, 스토리밥 조영여 이사장이 참여를 했다. 다음은 조영여 작가의 편지글 일부다.
    “기억한다. 참사 앞에서 우린 모두 한마음이었다. 함께 공감하며 아파했다. 분명 그 순간엔 모두 자신의 일처럼 오열했고 분노했으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 제각각의 자리에서 뭔가 해야만 한다고 다짐했다.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했다.”

    2016년 1월 
    서른 아홉의 박민선씨는 오래 전부터 바느질을 좋아했다. 그녀는 직장 생활할 때는 바느질할 시간이 없었지만 둘째 아이가 조금 크고 난 이후에는 손바늘질과 퀼트를 했다. 재봉틀을 이용해 옷을 만들었고 가방을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바느질 솜씨로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작은 인형과 소품으로 형상화했다.

    2016년 2월
    죽음의 순간에도 삶은 탄생한다. 죽음을 목격하면서 얻은 삶이기에 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14년 4월 16일, 그녀의 뱃속에서 새생명이 태어났다. 제주섬을 밟지 못한 채 진도 앞 바다에서 푸른 청춘들이 숨진 그 날이었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운다고 했던가. 정서희 씨가 당진버스터미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은 그들의 죽음이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2016년 3월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목수 고충환 씨는 나무고리에 불도장을 찍으며 세월호의 죽음을 기억한다. 그가 찍는 도장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한다는 각인이다. 지금까지 8천개 넘는 나무고리를 전국으로 보냈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더욱 경건해졌다.

    2016년 4월
    참사 2주기를 돌아보았다. 여전히 캄캄한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세월호와 미수습자의 영혼을 생각하며 언제 끝날지 모를 세월호 싸움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고쳐 잡았다.

    2016년 5월
    <단원고 약전>이 발간돼 5월 13일 안산에서 헌정식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로 하늘로 올라간 단원고 학생 250명 중 231명, 교사 11명, 아르바이트 청년 3명 등 희생자 245명의 생애를 간략하게 담은 책이다. 모두 12권으로 권당 200여쪽, 총 3천492쪽 분량이다.
    <짧은 그리고 영원한>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단원고 약전은 희생자들의 짧은 삶을  영원히 기린다는 취지로 140여명의 작가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희생자 부모와 형제, 친구, 동료 등을 인터뷰하고 취재해 집필했다. 스토리밥 작가들도 이 작업에 참여를 했다.

    2016년 6월
    세종시 해수부 앞에서 노란 날개가 펼쳐졌다. 노란 우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서영석씨의 세월호 기억 행동 현장이다. 서영석씨는 1월부터 점심시간 마다 세종시 해수부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인양을 위한 피켓시위를 해왔다. 그리고 노란 우산을 직접 제작해 세월호를 기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6년 7월
    김재진 씨는 스토리밥이 만났던 봉제 오브제 ‘우리들의 꿈’ 바느질 작가 박민선 씨의 남편이다. 그는 작년부터 육아휴직을 해 아이들을 돌보며, 세월호 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호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김재진 씨. 세월호를 통해 ‘슬픈 대한민국’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2016년 8월
    ‘8월 27일 4시 16분!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기적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노란우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전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진행소식을 알렸다. 평범한 시민들과 활동가들의 참여로 세월호의 아이들을 추모했다.

    2016년 9월
    추석명절을 맞아 가상의 꽁트로 가족 간의 사랑, 떠나간 이가 맺어준 인연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2016년 10월
    블랙리스트 파문이 확산되던 시기에 세월호 시국선언을 돌아보았다. 블랙리스트로 이름 석자가 논란이 되는 시대를 통탄했다. 알려야 할 것을 알리고,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는 과정에 검열의 날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2016년 11월
    촛불정국에서 권력의 의미를 짚어봤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축적된 병폐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우리 사회 각 분야가 제 역할을 다할 때 사회는 건강해진다. 지금의 혼란과 고통은 민주주의로 가는 힘든 여정이다. 이 여정을 끝내는 순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혹이 의혹으로 남지 않도록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대통령의 7시간에 주목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2016년 12월
    한해를 마무리하는 탄핵정국의 정치를 생각했다.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 머리손질을 했다는 대통령의 행적에 가슴을 쳤다. 겨울이 가고 봄은 오겠지만 여전히 생의 아픔이 겨울인 사람들을 위해,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를 수습했던 민간잠수사 고 김관홍 씨를 다룬 소설 <거짓말이다>의 작가 김탁환 씨를 만났다. 작가의 말이 큰 울림을 주었다.
    “내 소설에서는 두 번의 포옹이 나온다. 민간 잠수사가 침몰한 세월호 안에서 희생자 종후를 안고 나오는 것이 첫 번째 포옹이고, 광화문 시위에서 물대포를 맞고 있는 민간 잠수사를 종후의 아빠인 윤태식 씨가 포옹하며 보호하는 것이 두 번째 포옹이다”

    2017년 2월과 3월
    3주기를 앞두고 그동안 연재한 내용을 책으로 묶기로 하면서 스토리펀딩 작업에 들어갔다. 새로운 형태의 책 제작이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스토리펀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스토리밥 작가들은 세월호 참사를 공유하는 이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2017년 4월
    3년 상을 치렀다. 3년 만에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왔고 여전히 해결할 일이 많다. 끝낼 수 없는 3년 상이다. 멈출 수 없는 글쓰기다. 세상의 상처와 고통을 살피는 작가들의 글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and3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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