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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이 감염관리팀의 지도아래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20일 신종 감염병 같은 재난사태에 대비하려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 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장비(고글, 마스크, 전신 보호복, 덧신)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병원은 개인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당시 의료진의 미숙한 보호장비 사용이 메르스 확산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에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일반병동과 영양팀 소속 교직원 30명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먼저 강의를 통해 장비 종류와 사용법, 사용 원칙과 시기 등을 배운 다음 2인 1조로 장비를 착용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한 교직원은 “강의를 들었을 때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실습해보니 어려웠다. 여러 번 반복해 이젠 요령과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시내 감염내과 교수는 “보호장비 사용법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그쳐서는 재난발생 시 전혀 도움이 안된다”라며 “불시에 벌어지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이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보호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오는 27일에도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윤 기자  jy2645@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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