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선생 즐긴 '수선화와 차' 기념품 개발
추사 김정희 선생 즐긴 '수선화와 차' 기념품 개발
제주 유배 시절 수선화에 대한 시 남기고 '승설도인' 명호 사용…총 5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4.2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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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이 즐겼던 ‘수선화와 차’를 주제로 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군 제공)

[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즐겼던 ‘수선화와 차’를 주제로 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추사는 제주 유배 시절 “한 점 겨울 마음 송이송이 둥글어라. 그윽하고 담담하고 영롱하게 빼어났네”라는 시를 남길 정도로 수선화를 아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사는 또 승설차(勝雪茶)의 향을 잊지 못해 ‘승설도인’(勝雪道人)이라는 명호를 사용할 정도로 차를 즐겼고,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군은 추사의 예술혼을 기리고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선화 손거울 2종과 카드, 명함집 2종, 전통찻잔 1종 등 총 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군은 10경 중 하나이자 대표적 관광명소인 추사고택을 연중무휴 개방하고 있으며, 추사기념관 내에 관광기념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기념품 구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041-339-8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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