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병의원과 카페 등 9개소와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틈틈이 도서관’운영에 들어갔다.
틈틈이 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책 읽는 도시당진’으로 만들기 위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관내 영업장 곳곳에 독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서를 비치해 일정기간 무료로 책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틈틈이 도서관으로 선정된 곳은 ▲굿모닝 비뇨기과·피부과 ▲동의보감 한의원 ▲최대성 한의원 ▲원경희 한의원 4곳이며, 카페는 ▲인트로 ▲할리스 커피 ▲HNH 힐링카페 ▲카페 투콩 ▲카페 타이니 등 5곳으로 틈틈이 도서관임을 인증하는 안내판과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시립도서관은 4개월마다 틈틈이 도서관 내 비치된 책을 교환·배치해 보다 많은 책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향후 매년 초 관내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틈틈이 도서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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