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비 3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미 확보된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센터 건립에는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다음달 8일까지 현상공모와 건축공사 설계용역 등을 마무리 지은 후 올 9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센터는 건축 연면적 85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400석 내외의 공연장과 5개의 전시시설, 창작 체험시설을 갖추고 각종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는 염홍철 시장의 적극적인 건의와 관련 공무원들의 전방위적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기존 시민회관을 업그레이드해 원도심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원도심 활성화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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