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카드뉴스] 우리 강아지 봄철 나들이, 진드기가 위험하다고?
[g-카드뉴스] 우리 강아지 봄철 나들이, 진드기가 위험하다고?
  • 우서윤 기자
  • 승인 2017.04.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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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우서윤 기자] Q1. 봄! 산책이 위험하다?

날이 포근해지는 봄이 되면 자연히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준비 없이 즐기는 산책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Q2. 산책길 위험요소 진드기?

날이 따듯해지는 5월~9월 사이에는 수풀이 우거진 숲 속이나 잔디에서 진드기에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할 때에는 진드기 미리 해충 기피제 등을 이용해 진드기 감염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최대한 수풀이 우거진 곳이나 잔디 등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을 피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Q3. 진드기 감염 증상은?

반려동물이 진드기에 감염되면 심한 가려움을 느껴 자주 몸을 긁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구토 및 설사 증상과 식욕부진,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Q4. 진드기를 매개로 생기는 질병은?

반려동물이 진드기에 감염되었을 경우 그로 인한 여러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는 사슴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신경근 질환과 관절질환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라임병(Lyme disease)과 바베시아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적혈구 내에 기생하는 원충성 질병으로 홍반과 수포, 심한 빈혈과 구토, 마비 등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인 바베시아 감염증(Babesiosis) 그리고 진드기가 얼리키아증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피를 다른 강아지에게 전파시키면서 감염을 일으키며 일반적으로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나는 질병인 얼리키아증(CanIne Ehrlichiosis) 등이 있다.

Q5. 진드기가 의심된다면?

산책 후에 진드기 감염이 의심된다면 촘촘한 빗이나 참빗으로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꼬리, 발바닥, 귀 등을 빗겨주며 무언가 걸리는 것이 없나 꼼꼼하게 살펴주도록 한다.

Q6. 진드기 제거 방법은?

만약 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핀셋을 이용해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진드기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하도록 한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진드기가 있던 자리에 소독약을 도포해 주는 것이 좋다.

Q7. 병원 진료 꼭 필요한가?

진드기를 다 제거한 후에도 감염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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