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미술가 모임 ‘The Daejeon Arts Collective’의 열한 번째 정기 전시회가 27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
이번 전시엔 7개국 1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는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라는 주제로 5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 예술가들의 기획에 외국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일반적인 전시회와는 달리 외국인 미술가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어 지역문화예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또 지역 문화예술을 국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he Daejeon Arts Collective는 대전에 거주하는 다국적 미술가들의 모임으로 ▲외국인커뮤니티활동의 좋은 모델 제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 ▲지역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그 동안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50여명 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레지던스 프로그램, 아트프리마켓, 한국인 미술가들과의 공동전시회 등 다양한 교류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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