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지역특화사업’ 정부공모 선정
대전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지역특화사업’ 정부공모 선정
교육부, 5억 8500만 원 특별교부금… ‘HEEL-UP 프로젝트’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4.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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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17년 자유학기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5억 8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행복한 학생(Happy student),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교(Earnest school), 신나는 학부모(Exciting parents), 배움이 있는 지역사회(Learning community)를 목표로 ‘2017 대전자유학기 HEEL-UP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HEEL-UP 프로젝트는 ‘사고와 질문’이 살아있는 토의·토론 융합수업 등 학생활동 중심의 대전형 자유학기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1회 대전광역시 주제 선택 활동 콘테스트’, 교사들의 수업개선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수업 지원 매니저제’, ‘교과 간 융합교육 코칭 자문단’ 운영, 교사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대전자유학기 교사힐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또한 학생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자기성장평가를 전격 도입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스스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자기성장교육연구센터를 구축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별 학습속도를 고려한 기초학력 다중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코칭 아카데미,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일취월장 캠프’, ‘사제동행 두드림(Do-Dream)」캠프’도 학교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진로체험 내실화와 미래형 메이커교육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에도 본격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자유학기제는 ‘선택과 확산’(교육과정 영역), ‘사고와 질문’(교실수업 영역), ‘탐구와 체험’(체험활동 영역), ‘꿈 지원’(진로선택 영역), ‘수업공동체’(공동체 영역) 등의 5대 자유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안해 적용하고 있다”며 “대전자유학기 HEEL-UP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자유학기제의 차별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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