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전국 릴레이 홍보 활동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축제 전국 릴레이 홍보단’(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6개 팀, 16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앞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자치단체의 청사와 터미널, 역전,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홍보지를 배부하는 등 열띤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부서별 미션도 주어졌다. 먼저 총무과 직원들로 구성된 ‘보령머드와 함께 하이파이브팀’은 춘천을 방문, 강원도민에게 머드화장픔 샘플과 안내지를 배포하고, 응원 인터뷰 촬영과 UCC 제작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무부서인 관광과와 축제조직위원회는 1박 2일 동안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국제시장, 남포동 일대에서 머드퍼포먼스와 K-POP 콘서트를 홍보하게 된다.
이밖에도 서울 명동과 고척야구장, 대전복합터미널, 광주시청과 충장로 등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6월 초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머드축제 아카데미 회원과 출향인사,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과 홍보대사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오감만족의 장으로 마련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11만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전 세계인의 화합의 장으로까지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