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해 인지면 모월리 410-3번지 일원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친환경 우수농산물 등 급식재료로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구축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참여해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 동안 학교급식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산물의 식재료공급체계 사전 구축을 위한 현물급식시행 등을 추진했다.
급식지원센터 건립은 지역발전특별회계와 시비를 포함해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039㎡에 지상 2층 규모로 9월말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동(장)시설, 피킹장, 검수실, 휴게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급식지원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축 관련 감독공무원과 시공업체 관계자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물공급센터를 통해 급식지원센터에 공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시정해 내년부터 급식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손아영 담당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본격 운영 시 발생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