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탤런트 강부자 씨가 29일 총동창회에 참석, 모교인 강경고등학교(교장 안미숙)에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강경고 8회 동문인 강 씨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바 있는데, 지난 4월 초에 있었던 본인의 금혼식장에서 추가 기부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총동창회 백인자 회장과 조순연 동문도 “미력하나마 마음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다운 학생회장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자랑스럽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 씨는 1972년 KBS 공채 탤런트로 시작해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4대 국회의원,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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