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동구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강화 등 6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행자부가 경제단체 등 17개 기관과 함께 구성한 민간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구는 그동안 ‘규제개혁에는 마침표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구민생활 향상을 위한 규제혁신, 규제개혁 성과창출, 기업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규제개혁 등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과제 발굴,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 관행 타파 등 행태 개선, 공무원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규제개선 발굴 보고회 개최 등에도 주력했다.
특히 도로점용 권리·의무 승계절차 개선, 미관지구 도로변 건축선 후퇴 없이 증축 가능,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해피콜 운영 등 지역투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시책 발굴·운영에도 적극 힘써 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현택 청장은 “앞으로도 능동적·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규제 발굴·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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