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수렁에 빠진 대전시티즌, 강팀 경남FC와 격돌
3연패 수렁에 빠진 대전시티즌, 강팀 경남FC와 격돌
오는 7일 오후 5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대전 홈경기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5.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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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 오는 7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에서 리그 1위 경남FC와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3연패 늪에 빠진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오는 7일 오후 5시 리그 1위 경남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 있었던 10라운드 안양FC 원정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한 대전은 최근 3경기를 내리 패하며 챌린지 리그 순위 9위까지 떨어졌다.

경남은 이번 챌린지 시즌에서 6승 3무(리그 1위)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팀이다. 지난 3일 접전을 벌이던 부산(2위)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선두 격차 벌리기에도 성공한 상태로 대전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상대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적을 비교하면 경남이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긴 하지만 대전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3월 1대2로 패한 경남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패배요인을 집중 분석했다.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80분 이후에 2실점을 내리 허용하며 패했지만 볼 점유율과 슈팅, 유효슈팅, 코너킥 등에서 모두 경남을 앞섰기 때문에 경기력에 있어서는 큰 격차가 없다는 결론이다.

대전은 수비 집중력을 성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까지 11라운드를 소화한 대전은 안양과의 5라운드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10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점을 따낸 것은 단 3경기에 불과하다. 즉 실점이 가장 큰 문제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수비가 아쉽다.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 실점 한 번에 수비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수비 집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9위까지 떨어졌고 10위인 성남과의 승점차이도 없다.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전에게 3분의1 지점인 이번 11라운드에서 승점 확보는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이기 때문에 7일 홈경기의 승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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