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을지대병원이 일반병실과 분리된 소아병동을 개소, 소아과 분야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을지대병원은 4일 소아전문병동인 ‘도담도담 소아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나도 이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7층 일반병실에서 소아과를 분리, ▲소아 혈액·종양질환 ▲소아신장 및 내분비질환 ▲소아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수아 심장질환 ▲신생아 및 미숙아 질환 등 영역에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료받을 수 있도록 6명의 전문의를 배치, 조성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전원된 중증 소아들의 입원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소아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이와 더불어 소아 별도의 휴게공간 마련, 작은 도서관 설치하고, 병실 벽면에는 벽화를 그려넣어 환아들이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은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의료진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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