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① ‘지역 균형발전’ 새로운 대한민국의 초석
[커버스토리] ① ‘지역 균형발전’ 새로운 대한민국의 초석
새 정부 출범, 대전·세종·충남의 미래는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7.05.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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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심한 홍역을 앓고 난 대한민국호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새 정부가 탄생했다.

정치사회적 갈등 치유와 국민 대통합, 각종 대내·외 현안이란 짐을 짊어진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지난 투표에도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새 대통령의 어깨도 무겁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드러난 정치·사회적 후진성을 극복하고,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갈라지고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하는 책무도 막중하다.

외교·안보·경제 등의 파고도 만만치 않다.

북한의 핵 도발 위협이 커지고 있고, 사드배치 국내 갈등 및 미국의 비용 요구, 사드배치에 반발하는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 한-미 FTA 재협상 문제,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일본과의 갈등 등도 새 정부의 당면 과제다.

안으로는 최악의 청년실업 문제와 부동산 가격 폭등, 경제 양극화 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이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대탕평 인사정책도 필요해 보인다.

정치적으로도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국정의 안정을 꾀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여소야대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렇듯 새 정부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출발하지만, 촛불 민심에 비쳐진 국민들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높다.

이는 실질적 지방분권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염원과도 맞닿아 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의 바람도 다르지 않다.

새 정부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의 추동력을 얻어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한다.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곳을 막론하고 한결같다.

실질적 지방분권과 이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은 국민 대통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초석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 새 대통령, 새 정부가 어떤 리더십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고,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 및 균형발전 등과 맞물려 있다는 데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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